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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에서 한국으로 쉽게 송금하는 방법 - 와이어바알리, 리미트리

by 미쿡 엄마 2023. 8. 11.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다양한 방법 중 두가지를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에 살다보면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적분들의 경조사에 돈을 보낸다거나, 주위 지인분들에게
돈을 보낼일이 꼭 생깁니다. ^^ 저 같은 경우에도 가족이 한국에 살고 계시다 보니 
선물을 보낸다거나 경조사나 명절때 등등 이런 저런 일들로 송금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제가 이것저것 경험 해 보니
이 두가지가 가장 사용하기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소개 해 드리고 싶은 앱은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리미트리(Remitly) 두가지인데요.  
앱을 설치하여 송금하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와이어 바알리는 제가 쓰고 있고, 리미트리는 남편이 쓰고 있습니다. 
왜 다른 앱을 쓰게 되었는지는 서로 잘 모르겠고 시작을 하다보니 안바꾸고 그렇게 각자? 쓰고 있습니다. ㅎㅎ

 

돼지저금통 - Image from pixabay

1. 와이어 바알리(WireBarley)

1.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Store)에서 "WireBarley"를 검색하여 앱을 찾고 설치합니다.

2. 앱을 실행하고 계정을 생성하거나 이미 계정이 있는 경우 로그인합니다.

3. 홈 화면에서 "송금" 또는 "Send Money" 옵션을 선택하고, 송금할 금액과 수취인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송금 시에는 수취인의 계좌 정보와 송금액, 개인/비즈니스, 목적을 골라서 입력합니다. 

4. 수취인으로 입력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수취인의 은행 계좌 정보와 개인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5. 앱에서 송금 수수료와 적용되는 환율에 송금될 금액을 표시합니다. 확인하고 동의합니다.

6. 마지막으로 송금 정보를 검토하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신용카드 또는 은행 계좌를 통해 송금액을 지불합니다.

7. 송금이 처리되는 과정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송금 완료 시 이메일 등으로 알림을 받게 됩니다.

 

* 와이어바알리의 수수료와 한도

 

수수료는 송금 금액과 수취국에 따라 다르지만, 와이어 바알리는 상대적으로 경제적이고 투명한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미국에서 한국 송금시 $1,000 이상 송금은 수수료가 없습니다. 최소 송금은 $100부터이고 $1,000 미만으로 송금할때는 $3.99 고정 수수료가 있습니다. 

개인이 받을 수 있는 한 해 한도는 $50,000 USD, 하루 한도는 $10,000, 한 거래당 한도는 $5,000 USD 입니다. 은행에서는 여러가지 비용때문에 수수료가 더 발생하는 반면에 (송금수수료, 수취수수료, 환전수수료, 전신료, 직원비용 등), 와이어 바알리는 이에 비해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어서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출처: 와이어바알리 

 

2. 리미트리(Remitly) 

1.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에서 "Remitly"를 검색하여 앱을 찾고 설치합니다.

2. 앱을 실행하고 계정을 생성하거나 이미 계정이 있는 경우 로그인합니다.

3. 화면에서 "Send Money" 옵션을 선택하고, 송금할 금액과 수취인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4. 수취인 정보로 입력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수취인의 은행 계좌 정보와 개인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5. Remitly는 송금 수수료와 적용되는 환율이 보여집니다. 확인하고 동의합니다.

6. 송금 정보를 검토하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를 통해 송금액을 지불합니다.

7. 앱에서 송금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송금 완료 시 알림을 받게 됩니다.

 

* 리미트리의 수수료 

 

수수료 리미트리 역시 송금 금액과 수취국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에서 한국 송금시 빠르면 같은 날 배달하는 Express 서비스($3.99)와 경제적인 Economy 서비스가 있습니다.

리미트리도 $1,000미만이면 수수료가 $3.99이고 $1,000이상 송금시 수수료가 없습니다.

제 남편이 리미트리로 한국에 송금하는것을 보니, 와이어 바알리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것 같았어요.

혹시, 급히 보내실 분이라면 와이어 바알리로 추천? ^^ (이건 오직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

한편, Remitly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처음 송금할때, 한국에서 받는분이 본인인증을 해야 해외송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 참고하세요.

출처: 리미트리

 

 

간단히 말씀드리면,

 

1.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계정만들고 정보입력해두면 편함)

2. 금액설정 

3. 한국 수취인 계좌/정보 확인 (입력해두었으면 바로보임)

4. 최종 정보 확인  

5. 송금할 미국 계좌 선택 (입력해두었으면 바로보임)하고 송금하면 끝입니다.

 

^^ 생각 보다 간단합니다. 도전 해 보세요. ^^
 
앱을 다운 받으시면 그날 그날의 환전 금액과 송금할 수 있는 한도 금액을 알려줍니다. 
일일 송금 한도와 년간 송금 한도를 보여주니까 내가 얼마를 송금했고, 얼마를 앞으로 송금 할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환율에 맞추어 얼마가 한국의 통장에 입금이 되는지도 알 수 있으며, 앱에서 진행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와이어바알리 일회 송금한도 안내공지

 

와이어바알리 송금한도 안내

 

암튼 저는 와이어 바알리를 자주 쓰는데 정말 간단하고 신기하더랍니다. 제가 송금을 하고 하루 정도 지나니 한국 통장에 입금이 되어있어서 미국 통장에 확인을 해 보니 아직 돈이 빠져 나가지 않았더라구요. 무슨 믿음으로 돈을 먼저 보낼 수가 있다니..ㅎㅎ  암튼 참으로 세상 편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더 좋은 옵션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미쿡사는 한국엄마였습니다. ^^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