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요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어요.

by 미쿡 엄마 2023. 8. 2.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어요

미국의 여름 방학이 거의 끝나 갑니다. 저희 집 학생(딸래미 ㅎㅎ)이 다니는 학교는 

다음 주면 개학을 합니다. 개학도 여기는 주마다, 카운티 마다 달라서 어떤 학교는 

다음주, 다다음주에 개학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방학 막바지에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 가까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선택했습니다.

우리집 학생은 애기때부터 이곳을 좋아 하더라구요. 멤버쉽을 사서 가끔 바람쐬러 가고 있습니다. 

놀이기구 한두개 타고 놀다 오기도 하고, 아주 더운 날은 그냥 주라기팍 하나 타고 오기도 하고

제가 사는 곳과 아주 멀지 않아서 시간 보내고 오기 딱 좋습니다. 

다른 놀이공원은 일찍 끝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저녁 늦게까지 오픈이라서

시간이 덜 빠듯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요 ^^

 

Image from Pixabay 해리포터 성

 

이번에는 친구네 가족과 두 가족이 움직였는데요, 캘포냐의 여름이라 더위는 말도 못하게 덥더라구요.

그래도 그늘이나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시원함이 있어서 견딜 만 했더랍니다. 

요즘 새로 개장한 마리오 월드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요즘 유니버셜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리오 월드때문에 오는 것 같아요. 저희는 8시에 들어갔는데도 세시간을 더 기다려야해서 포기를 했구요. ㅎㅎ

마리오 월드 가실 계획이시면 한시간 먼저 들어가는 티켓을 사셔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인 $30이었던 것 같아요. 입장 시작하는 시간이 8시 인데 이 티켓을 사면 7시에 입장 할 수가 있어요.

먼저 가서 마리오 식당을 예약하고 마리오 월드 라이드하고 식당을 가시면 딱 좋습니다. 

지금은 8시에 가시면 마리오 월드 식당은 구경도 못해요. 미리 입장한 사람들이 예약을 모두 해서 

갈때마다 만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에 한번 저도 얼리티켓 사서 마리오 식당에 가서 

밥 한번 먹고 왔습니다. ㅎ 아이들 있으신 가족은 한번쯤은 가서 먹기 좋아요. 두번은 못가겠어요 ㅎ

나중에 얼리티켓 없이 갈 수 있는날이 오면 그때 가야지 싶어요. 

식당 한번 가려는데도 티켓을 사야하고..  비용이 많이 들더라구요 ㅜㅜ

 

쥬라기팍 라이드 한번 타고, 너무너무 더워서 스튜디오 투어로 바로 직행 ㅎㅎ

차 안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를 하는건데 한시간 정도 볼 만 합니다.

투어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을 아주 재미있게 해주는데 반은 이해하고 반은 잘 모르겠고 ㅎㅎ

암튼 이번 가이드 하신 분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 이해는 못하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설명 해 주시더라구요. ^^ 역시 유니버셜. 

그리고 점심때가 다 되어가니 배가 고파졌어요.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집에서 출발을 해서 그런지

배가 빨리 고파지더라구요. ㅎㅎ 해리포터 레스토랑에 가서 치킨, 립 먹고 버터비어 한잔 하고 ㅎㅎ

다음 코스는 워터 월드.. 이것도 더운거 빼고는 볼만합니다. 연기력들이 다들 대단해요.

물 세례를 받는 쪽은 시원하게 물 총 세례 물 바가지 선물도 받게 됩니다. 

저희는 물이 없는 쪽에 앉아서 조용히 건조한 상태로 관람을 잘 했습니다. 

오후가 되어가니 너무 더워져서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어른들도 힘든관계로 고잉 홈 했습니다. 

너무 간단한 여행같지만 괜찮아요 우린 멤버쉽이 있으니까요 ㅎㅎ 

다음에 좀 시원 해 지면 다시 가야지요. 

요즘 놀이공원 티켓이 너무 비싸졌지만 그래도 유니버셜이 다른곳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미국 여행 계획 있으시면 추천 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 

미쿡사는 한국엄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