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블랙핑크 월드투어 LA 콘서트 'BORN PINK'에 다녀왔습니다.
LA Dodger Stadium 에서 공연을 하는데 제가 사는곳과 아주 멀지 않아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라스베이거스의 풋볼 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공연을 했는데,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이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콘서트 티켓은 몇달 전에 예매를 해 두었는데 미리 예매 하기를 잘한것 같습니다. 지난해 BTS도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공연을 했었다고 합니다.
블랙핑크 인기는 지금 하늘로 치솟는 중인가 봅니다.
우리집 학생이 요즘 블랙핑크, 뉴진스, 여자 아이들 노래들을 많이 좋아 하더라구요.
저도 들어보니 좋기도 하고 그룹들도 다 이쁘기도 하고, 뉴진스는 너무 귀엽고 ㅎㅎ
아무튼 요즘 울집 학생도 저도 즐겨 듣고 있습니다. ^^
요즘 K-pop이 대세는 대세인가 봐요. 학교에서 남녀 불문하고 한국 걸그룹 한국 노래를 많이들 좋아 한다고 하네요.
학교에 한국 걸그룹 앨범을 가져와서 서로 보여주기도 하고 나눠주기도 한답니다.
몇일 전에는 학교 남학생이 뉴진스 앨범을 가져와서는 친구들에게 한장씩 나줘주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은 그 그룹을 너무 좋하하는 나머지 널리 알리고 싶었나 봅니다. ^^
의외로 BTS보다는 여자 그룹이 틴에이져들에게는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정말 한국인이라는게 더욱 더 자랑 스러워진다고 할까요? ^^
콘서트에 가는 친구들도 몇명 있던데 그곳에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콘서트 장소 LA 다져스 스테디움입니다.
경기 보러 몇번 가보기는 했어도 콘서트를 이곳에서 보는건 처음이라 무척 궁금했습니다.
여기에서 먹었던 마늘 감자튀김이 가끔 생각이 났는데 이날은 사람도 너무 많아서 가장 빨리 나오는 핫도그로 ㅎㅎ
경기장이 크다보니 사람들 숫자도 많고 사이즈도 커서 거리가 더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저희는 저렴한 티켓으로 뒤쪽에서 보느라 주로 스크린으로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프로페셔널하게 무대 매너도 좋고, 지친 내색 하나도 없이 항상 밝게 웃는 모습들이 너무 이쁘더군요. ^^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데 한시간,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데 한시간, 집에 오는데 한시간 ㅎㅎ
집에 오니 두시가 다 되어서 부랴부랴 씻고 꿈나라로 갔습니다.
우리집 학생은 다음 공연으로 뉴진스 콘서트를 가고싶다고 벌써부터 벼르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언제 LA에 오나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미쿡사는 한국엄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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